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KIA 타이거즈/2007년/5월/22일 (문단 편집) == 상세 == 이 경기는 시작 전부터 [[제이슨 스코비|스코비]]의 첫 선발 등판과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그 타자였던 [[최희섭]]의 홈 데뷔전으로 화제가 되었다. 7회까지는 [[KIA 타이거즈|KIA]]의 새 [[용병#s-1.6|용병]] [[제이슨 스코비|스코비]]의 첫 선발 등판에서의 호투와 무난한 득점력으로 0:4로 [[KIA 타이거즈|KIA]]가 무난히 앞서는 매우 평범한 진행의 경기였다. 8회초에 [[KIA 타이거즈|KIA]]는 선발 [[제이슨 스코비|스코비]]를 내리고 문현정을 올려 가비지 타임으로 가는 듯 했으나, 1사 12루 상황이 되자 당시 가장 믿을 수 있는 [[중간계투|계투]]인 [[신용운]]을 투입했는데 의외로 똑딱이 [[정수근]]에게 3점 홈런을 얻어맞고 이후 아웃카운트를 한 개도 못 잡고 또 만루 상황을 만들게 된다. 서정환 감독은 마무리 [[한기주#s-1|한기주]]까지 투입하였으나 중과부적으로 한 회에 대거 '''7실점'''. [[롯데 자이언츠|롯데]]가 7:4로 앞서나가기 시작하였다. 롯데는 4:4로 동점이 된 상황에서 만루에 스퀴즈 번트를 시도했는데 하필 3루 주자가 이대호여서 그냥 홈에서 비명횡사하는 일도 있었다. 8회말 앞서게 된 [[롯데 자이언츠|롯데]]는 승기를 잡기 위해 당시 가장 믿을 수 있는 [[중간계투|계투]]였던 [[최대성]]을 투입하지만 [[최대성]]이 갑자기 제구력 난조를 보이며 무너지고, 마무리 [[호세 카브레라]]를 투입해 불을 끄려 했다. 그러나 2아웃 다 잡아 놓은 상황에서 1루수 [[이대호]]가 [[김원섭]]이 때린 [[히 드랍 더 볼|평범한 내야 플라이를 놓치는 '''연예인 야구 수비''']]를 펼치며 동점을 허용, 경기는 연장전으로 가게 된다. 이 때 카브레라는 [[이대호]]에게 160Km/h대로 보이는 분노의 견제구를 연속으로 꽂아넣으며 분풀이를 했고[* 동점이 된 이후 2사 1루 상황이라 타자만 처리하면 다음 이닝으로 넘어갈 수 있었기 때문에 견제구는 던질 필요도 없었으나, 카브레라는 무려 [[http://gall.dcinside.com/board/view/?id=giants_new1&no=4762244&page=1&exception_mode=recommend|6개의 견제구]]를 던졌다.] 분위기는 점점 개판이 되어갔다. 당시 [[KBO 리그|KBO]] 규정상 연장 마지막회였던 12회초 [[롯데 자이언츠|롯데]]는 [[박준서]][* 당시에는 박남섭이라는 이름을 썼다.]의 2루타로 2점을 뽑으며 승리를 가져가는 듯 했으나 12회말 체력이 다 떨어진 [[이왕기]]가 동점(9:9)을 허용한채 맞이한 1사 만루 상황에서 [[이종범]]에게 끝내기 '''[[헤드샷(야구)|헤드샷]]'''(공을 타자 머리에 던졌다!)을 선사하며 4시간 47분간의 막장 경기를 마무리 하게 된다. KBO 통산 13번째 끝내기 몸에 맞는 공. 이 경기의 결과로 양팀은 모두 필승계투진의 믿음이 크게 감소하는 등 이긴 팀이나 진 팀이나 매우 큰 데미지를 받았으며 이긴 [[KIA 타이거즈|KIA]]의 팬들 조차도 여러 인터넷 게시판에 선수 및 감독의 욕을 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. 마지막에 [[이종범]]은 머리가 아파 고통스러운데 매우 뻘쭘하게 머리를 감싸쥐며 1루로 가는 해프닝을 연출하기도 했다. 연장승부 끝에 역전승으로 이겼으니 관중들이 좋아서 날뛰는 것이 정상이었지만 이 어처구니없는 경기를 끝까지 지켜본 관중들은 [[이종범]]이 쓰러져있으니 마냥 좋아하지도 못하고 웅성거릴 뿐이었다. 경기가 이렇게 된 원인은 복합적인데, 첫째는 이후에도 [[KIA 타이거즈|KIA]] 용병 [[제이슨 스코비|스코비]]가 등판하는 경기가 매우 막장의 성격을 띠며 [[제이슨 스코비|스코비]]가 막장신이라는 이론(일명 [[스코비효과]])과 야구장을 찾은 [[제이슨 스코비|스코비]]의 부인이 막장의 여신이라는 이론이 있었고 둘째로는 정상적이던 경기 흐름이 [[정수근]]의 3런 홈런으로 급하게 반전된 데서 정수근의 별명인 [[해담]] 뒤에 효과를 붙여 해담효과로 보는 이론이 있었다. 사실 이 경기는 이렇게 막장이 되지 않을 수 있었으나 추평호 주심이 스트라이크 존을 가지고 장난치면서 더욱 막장으로 치닫은 경향도 있다. 어쨌든 다시는 나오기 힘든 대단한 경기임에는 틀림없었다. 여담으로 이 후 야갤에서는 [[이종범]]의 머리에 맞는 끝내기사구를 헤딩 [[골든골]]이라고 부르게 되었다. 또, 당시 헤드샷을 맞췄던 이재율(이왕기)는 2년차인 2006년부터 불안감에서 온 입스로 인해 내리막을 걷고 있었고 이 날 경기를 기점으로 걷잡을 수 없이 망가지고 말았다. 심지어 은퇴 이후 인터뷰에서 "사람들은 내가 그 경기 이후 망가졌다고 하는데, '''난 이미 망가져 있었다.'''" 라고 언급했을 정도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